이상춘 가평읍장-직원들

이상춘 가평군 가평읍장과 직원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급식비를 마련하지 못해 점심을 굶고 있는 결식아동 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가평읍장으로 부임한 이상춘 읍장은 부모의 실직·질병·교통사고 등 불우한 환경으로 점심을 굶고 있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관내 이장·새마을 지도자·부녀회장·주민자치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급식비 지원 방안을 협의, 23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지난 9일 가평중학교에 전달해 주었다.

또 후원자들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생일날 부모를 대신, 케이크 및 꽃다발을 전해주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읍사무소 직원들은 관내 지체·정신·시각장애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는 공직자 도우미제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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