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 명창 고 김옥심여사 공로패 수여

지난 88년 타계한 경기민요 명창 고 김옥심 여사에게 양주군수의 공로패가 수여된다.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에서 출생한 고 김옥심 여사는 지난 50∼70년대 활발한 음반작업과 방송활동을 통해 경기민요 보급에 힘써왔다.

고 김옥심 여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는 김옥심 추모사업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KBS와 국악계 주요 인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민요발전에 큰 공헌을 했는데도 지병으로 인해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지정 당시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한채 비운의 말년을 보낸 김명창의 공로를 뒤늦게나마 재조명 하기위해 이뤄졌다.

한편, 양주군은 오는 30일 군수실에서 고 김명창의 딸 목영선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