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의 파수꾼으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384m의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을 자랑하는 유명산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는 유명산 번영회 장수진회장을 비롯한 45명의 회원들.
이들은 4계절 유명산을 찾는 등산객을 비롯, 관광 행락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 회장을 정점으로 매주 월요일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불법행위 척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봄과 가을에는 등산로 및 산과 계곡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청소 활동을 통해 수거한 재활용품을 판매, 지역개발 사업에 투자하는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순수 민간단체로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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