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석밝히기 용두레회

“작은 사랑이 모여 하나의 뜻을 이루게 됐습니다”사단법인 한구석밝히기 용두레회(회장 이시영)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6일대에서 무의탁자를 위한 용두레집을 마련하고 후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용두레집에는 불우한 처지에 놓인 무의탁 노인 4명을 우선 모시고 앞으로 여건을 감안, 10명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9년 9월 발족한 용두레회는 현재 회원 2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의 불우한 처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자 및 장애인 돕기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시영 회장은 “앞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절대빈곤층을 대상으로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마련해 진정한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도록 다각적인 후원사업을 전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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