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노사관리와 농촌지역 주민들에 대한 철저한 고객관리로 4.5
월 고양광역전화국내 30여개 부서에서 ADSL판매실적 1위를 차지하
는등 농촌지역 정보화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전화국장이 있다.
안영수 문산전화국장(44)이 화제의 주인공.
고양광역전화국내에서도 성적이 저조했던 문산전화국이 최고의 분
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난3월 안 국장이 이곳으로 발령맏
으면서부터.
안 국장은 안정되고 화합된 노사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정보문화
가 뒤떨어진 파주 북부지역 농촌마을의 이장과 부녀회,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정보화시대 동참을 호소했다.
이같은 안 국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4월과 5월 ADSL, 판매
현황에서 118%의 달성률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삼구 노조위원장(39)은 "안 국장 취임 이후 노사화합을 바탕으
로 전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며 전국 최고의 전화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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