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시장취임 3년 강상섭 의왕시장

강상섭 의왕시장이 내달 1일로 민선2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만 3년이 된다.강시장은 그동안 의왕시를 수도권 제일의 전원 주거공간 조성과 미래의 하이테크산업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테크노전원도시 건설을 목표로 500여 공직자와 힘을 합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내손택지개발사업과 국도우회도로 개통 등 대규모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 했으며, 이제는 광역교통망 조성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가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각종 수상실적은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가운데 폐기물처리분야에 대한 경기도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희망의 도시, 녹색의왕 건설’이라는 시정구호에 걸맞는 수상실적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지방세 체납액 정리분야, 규제개혁 분야, 지방물가 안전관리 분야에서의 우수기관 선정, 공공근로사업 분야 종합 2위, 민원행정시책과 행정서비스헌장 분야의 장려선정, 도 체육대회에서의 2년연속 종합 3위 등은 12만 인구의 소도시 가운데 그리 흔치 않은 실적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행정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17개 분야의 공공시설관리를 민간에 위탁하고 367건에 이르는 경영혁신 과제발굴과 시마크, 캐릭터 개발, 계원조형예술대학 및 성결대학교와의 관·학협동협정체결은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각 동을 돌며 시정설명회와 이동시장실을 수시로 개최하고 12개 분야에 이르는 행정서비스 이행표준을 헌장으로 제정했으며, 사랑의 보금자리, 푸드뱅크, 보건소 한방진료실 등의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가고 있다.

이밖에도 국도우회도로와 청계산 진입로 확장개통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해소했으며, 부곡∼수원간 도로개설, 고천∼당정간 도로개설, 백운호수개발, 14만평에 이르는 내손택지개발 등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근로자들의 보금자리인 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했으며, 미국의 노스리틀락시, 중국의 무청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