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담정통고 윤현석군 신부전증 수술비마련 절실

평택 청담정보통신고 3학년 윤현석군(18)이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군이 만성신부전증을 앓기 시작한 것은 5년 전. 상태가 악화돼 사경을 헤매다 지난 2월 다행히 서울 사랑의 장기기증본부를 통해 신장을 기증받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나 셋방살이하는 모자가정으로 생활이 지극히 어려운 윤군의 어머니는 수술비 3천여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윤군의 담임선생인 공환교사를 비롯한 학생들은 인근의 한광여고, 평택고까지 찾아가 도움을 호소,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주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다. 도움주실분 청담정보통신고 교무실(교감) 691-9100, 담임선생 공 환 019-216-3967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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