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김포시장 SCI 총회 참석자 출국

유정복 김포시장이 오는 25일 미국 애틀란타시에서 개막되는 SCI(전미국제자매도시연합) 연차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키 위해 24일 출국한다.

SCI(Sister Cities international)는 미국 1천65개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117개국 1천700여개 도시간의 국제자매도시 협의체로 한국에서는 김포시 등 7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유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화 시대의 한국 지방정부의 역활과 과제’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게 되며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진단하고 국제도시간의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한반도 긴장완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과제를 제기하고 SCI 소속 각국 도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01년 연차총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1천여명의 시장 등이 차석하게 되며 2박3일 동안 지역별 회외와 참가국 퍼레이드, 주제별 우수사례 워크샵 등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리게 된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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