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가평지사 ’나눔의 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가평지사 나눔의 봉사회(회장 박숙희) 회원들이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97년 30여명의 주부들이 “진정한 봉사는 우리 사회의 힘이고 고귀한 봉사를 통해 기쁨을 배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노란자켓에 빨간 십자가를 붙여 ‘병아리 부대’라는 별명을 가진 나눔의 봉사회원들은 매월 2회이상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사는 노인가정을 방문, 청소·세탁은 물론 손수만든 반찬을 제공하는등 따뜻한 어머니와 며느리 역활을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함께 관내 국군 청평병원을 찾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당한 환자를위해 간병활동은 물론 가평꽃동네를 비롯 작은예수회, 등대마을 등 사회복지 시설에서 들게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박숙희 회장을 정점으로 작은 정성으로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에필요한 경비에 사용하고 있어 진정한 봉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박숙희 회장은 “바쁜 가정생활속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의 밝은 빛으로 다가가 재활의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