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가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줄 미쳐 몰랐습니다.”벨기에,필란드,스웨덴등 6개국 20여명의 국제시민봉사회원와 한국의 대학생 34명 등은 24일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이장 구한서) 마을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가졌다.
한국시민봉사회(S.C.I-korea,회장 한흥문)회원들과 장현리 주민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봉사자들은 고난도의 태권도 격파시범에 탄성을 질렀으며 사물놀이와 진도아리랑 가락을 배우기도 했다.
15년동안 세계시민봉사회 회원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봉사하고 있는 벨기에의 엘리자베스씨(여·56·교사)는 “한국 농촌 봉사는 처음이지만 한국사람들이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는 마을축제를 접하고 나니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