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모임 회원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그동안 고정관념을 갖고 바라보던 우리 아버지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지난 24일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파주청소년의 집(관장 김동규) 휴게실에서 파주사람들의 아버지 모임(회장 고기석)주최 청소년들과 ‘아버지에게 바란다’주제로 아버지모임 회원 청소년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아버지들이 평소 ▲가정에서의 대화결핍▲자녀들의 의견과 인격 무시▲자녀들에 대한 이해부족등으로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방황하게 될때가 많다며 아버지들의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작은 관심이 자녀들에게는 커다란 용기와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평소 가정에서 아버지들에 대한 고민들을 꺼내 놨다.
한편 파주사람들의 아버지 모임은 지난 96년 결성,해마다 바람직한 가장으로서 아버지 역할을 위해 ▲교사간담회▲자녀교육관련 강사초빙▲청소년들과 대화▲주제토론▲아버지가 자녀 담임에게편지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유성우 명예기자 s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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