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홈스테이,캠프 운영 ’인기’

의왕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홈스테이교류와 여름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있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안산 대부동 소재 경기도 수련원에서 ‘딸들의 캠프’를 운영한다.

여중생 50명이 참여하는 캠프는 원만한 인간관계와 문제해결, 능력방안 제시 등을 통해 지혜와 슬기로움을 심어줌으로써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또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초등생 16명을 홈스테이 교류의 일환으로제주도 서귀포시에 보냈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시가 전국 16개 자치단체간 네트워크 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상호친목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귀포시 방문은 지난99년 부터 연2회에 걸쳐 여름·겨울방학중에 실시하고 있으며지난1월 제주도 서귀포시 초등학생 20여명이 의왕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례로 이루어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간관계를 위해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홈스테이 교류를 미국과 중국 등 외국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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