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봉정보통신중,고교 ’장애인, 농촌봉사’ 활동

의왕시 소재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옛 서울소년원·교장 김영길) ‘소년원학생 사회봉사단’이 장애인요양시설과 농촌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는 지난 2월8일 퇴원예정학생들의 사회복지훈련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봉사반’과 ‘정보화교육봉사반’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6일 교직원 8명과 함께 부랑인과 무의탁 심신장애인요양시설인 의왕시 삼동 소재 ‘아름다운사람들의 모임’을 방문, 수해방지를 위해 축대를 쌓고 심신장애인의 목욕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19일과 20일에는 관내 청계동 소재 의왕농협화훼작목연합회와 성림식물원을 방문,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4월과 5월에도 인천의 영락원, 가평의 꽃동네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무과 장수용 교사는 “퇴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에 나가 적응하는 훈련으로 요양시설 등을 방문, 봉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게 하고 있다”며 “원생들이 사회에 나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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