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학장 임장순)이 우수공업계·특성화·우수산업연구소 등 3개 분야에서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 대학 선정 제도는 전문직업 교육을 극대화 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97년부터 시행됐으며, 이 대학은 올해 2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총 2만여개소(종사원 50여만명)에 달하는 인천 및 시흥·안산 등지의 산업체에 대한 인력수급과 인천공항 및 송도미디어밸리의 인력 공급을 위한 연차별 세부계획을 추진, 우수공업계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인천 트라이포트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7개 해외 자매대학에 대한 1개월 코스의 어학연수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인정받아 특성화 분야에서도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대학 산업기술연구소는 중소기업청·상공회의소·인천시 등과의 협력 아래 기술지원센터·지도대학·창업보육센터 등 3개 기구를 효율적으로 운영, 경기·인천지역의 기업체를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장순 학장은 “5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의 우수공업계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계를 비롯한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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