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경제한파에다 자꾸만 조여드는 농촌여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천 설성농협 출신 원로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였다.
설성농협은 지난달 30일 올 원로청년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던 원로청년부 조직을 재정비, 새출발을 다짐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신임 회장에 당선된 원정희씨(74)는 “원로청년부는 70-80년대 설성농협에 근무했던 조합원들의 모임으로 당시 농업 근대화에 앞장섰던 주역들”이라며 “비록 회원 자격이 65세 이상으로 몸과 마음은 쇠약해졌지만 미력이나마 지역발전과 농협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원로청년부는 조합의 자문역할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기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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