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쌀 가운데 ‘소사뜰쌀’을 우량 청정품으로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한 평택 소사뜰 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상연씨(43)가 최근 지식기반 복지농촌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임창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평택시 농민후계자와 소사뜰 농가들로 구성된 이 법인은 21만평의 논을 직접 경작, 볍씨 파종에서 수확후 건조 도정에 이르기까지 ‘소사뜰쌀’의 명예를 걸고 쌀을 출하하고 있다.
평택농업기술센터 지도아래 저농약 소량사용, 제초제 미사용 등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해 국립농산물검사소 표시신고를 거친다.
이때문에 일반 재배와는 달리 수매가격을 8∼10%까지 차등 보상 지원받고 있어 계약재배 등 고객들의 주문생산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 땅처럼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품질을 인정받겠다’는 것이 이 법인의 영농철학.
‘소사뜰쌀’포장지를 특허청에 의장등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일반쌀과 쉽게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한 윤대표는 “가짜 경기미 방지를 위해서도 국내 전지역의 쌀 원산지 표시 의무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윤대표는 쌀부문 개인 및 단체 등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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