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바람직한 소비 형태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안산소비자모임의 몫입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안산지부(지부장 공정옥)는 ‘소비자의 선택, 시장을 바꾼다’는 구호를 실천하기 위해 발로 뛰는 시민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안산지부는 지난 5월 안산지역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육 실량조사를 실시, 부족한 실량을 바로 잡았으며, 청정쌀로 유명한 p지역 쌀에 대한 실량검사를 통해 부족한 양 만큼 더 포장토록 하기도 했다.
안산지부는 또 소비자 정보대학을 열어 주부들이 현명한 소비성향을 높여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박향순 소비자정보대학 동문회장은 “중국의 값싼 공산품과 농산물 등이 국산품으로로 둔갑,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정보대학에서는 질 높은 국산품의 구별 방법을 현상실습 등을 통해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매년 졸업 시즌에는 각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 실효를 거두고 있다.
공 지부장은 “시민운동의 본분을 지키며 소비자들의 권익에 우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최현식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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