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새마을부녀회가 다각적인 봉사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벌이는등 새마을조직을 이끌어가는 핵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우수, 경기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은 김은영 성남시 새마을총부녀회장(63·대한탁구협회 부회장.사진)을 만났다.
-그동안의 사업성과는.
▲저공해비누 22만5천장을 제작보급하여 맑은물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설알뜰매장,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270여만원을 불우이웃에 전달했으며, 지난 겨울에는 3개 경찰서에 김장김치 3천포기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2000여 새마을가족의 숙원인 회관 건립기금을 마련, 지난 5월24일 기공식을 갖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통일손수레 보내기운동의 대대적인 전개로 3천620구좌 1천810만원의 성금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나가야 할 방향은.
▲새마을운동이 탄생된지 올해로 31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새마을운동도 잘살기운동에서 자율·자립의 능력개발과 정보생활화운동에 앞장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만들기를 위한 제2의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좀더 가까이 다가가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사회를 만드는 제2의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성남=이진행기가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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