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문화상' 한정무씨 등 4명 수상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제12회 고운문화상 수상자로 한정무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청렴부문=한정무씨(57·감사원 감사관):지방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감사에 참여, 지방재정의 건전화 유도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방세 비리 근절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왔다. 또 공정한 업무처리와 청렴 강직한 공직생활로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정의부문=김길성씨(42·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탁월한 창의성, 투철한 국가관과 책임감으로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충실히 보좌해 왔으며,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사무총장, 경기도의회 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민주사회 건설 및 사회개혁에 노력해 왔다.

▲창의부문= 손정웅씨(53·국무조정실 규제개혁조정관실 기획과장):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신설하고, 한강의 각 교량에 과적차량 단속제도를 도입했으며, 42개 정부출연기관을 총리소속으로 일원화 하는등 연구기관의 운영체제 개편을 주도해왔다.

▲창의부문=김창준씨(42·문화재청 문화재기획국 문화재기술과장):전국 주요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점검 및 관리대장 실명제화, 문화재 관리대책 전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해 개별문화재 관리 기록대장을 제작했으며, 경복궁 등 5대궁 복원정비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고운문화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고운 이종욱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공적을 빛내기 위해 지난 90년 제정, 매년 1회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25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 열린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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