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프로 골퍼들이 지난달 31일 안산 제일C.C에서 안산·시화골프협회(회장 손두선)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홍동기 안산골프협회장과 조병동 싱글회 회장, 골프 동호인 등이 참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그동안 프로골프협회 창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회원들마다 일들이 바빠 시기를 놓쳤는데 홍동기 협회장을 비롯한 동호인들의 요청으로 협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창립동기를 밝힌 손회장은 “앞으로 아마추어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회장은 또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과 정보 교환은 물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 선수를 육성하는등 장기적인 투자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현역 프로선수와 안산지역 골프연습장 헤드프로들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후배 양성은 물론, 우수한 골프선수도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안산지역에 골프연습장이 많이 생겼을 뿐만아니라 안산제일CC에 파-3골프장이 개장되는등 골프의 대중화가 실현단계에 와 있다”는 손회장은 “앞으로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를 마친 회원들은 안산·시화골프협회 창립 기념 제1회 대회를 갖고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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