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우수리로 나눈 이웃 사랑'

중부지방국세청(청장 봉태열)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천원미만의 우수리금액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관내 초등학교에 결식아동급식비로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중부청 김창남 납세지원국장(사진 오른쪽)은 3일 수원연무초등학교를 방문, 김재섭교장에게 결식아동급식비 지원성금 22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중부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천원미만의 우수리를 모은 적립금과 봉청장의 특별 성금으로 이뤄진 것.

중부청은 지난해 2월부터 불우이웃돕기운동으로 결식아동 15명에게 1년동안의 급식비로 675만원을 지원했었다.

김창남 납세지원국장은 “모든 직원이 하나가 돼 모은 기금으로 뜻있는 일에 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갑동기자 kd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