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의정부지회 김명진 회장

청소년들로부터 영원한 맏형이라고 불리우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의정부지구회 김명진(46)회장은 청소년을 위한 일이라면 자다가도 뛰어 나간다.

의정부지역에서 터를 잡기 시작한 지난 70년대 후반부터 청소년들과 함께하면서 대통령표창, 경기도지사상, 통산산업부장관상,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상 등의 수많은 수상경력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김 회장의 청소년 사랑은 남다르다.

청소년 지도위원회 운영위원, 법무부 보호관찰소 보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이 한때의 잘못으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는 일을 막기위해 청소년 탈선 현장을떠나지 않았던 김 회장은 이제 지역내 청소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초대 청소년육성회 의정부지구회장을 맡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 그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다.

참가자 400∼500여명으로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서예백일장 개최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는 연극무대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가족사랑’이란 주제로 국토순례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어린 후배들이 아름다운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인생은 없다”는 김 회장.

그의 얼굴에서는 사랑과 희생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배어 있었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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