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중견작가가 액운을 막아주고 가정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달마도를 자신의 화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평(日平) 김재일 화백(54)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527의3 일평화실을 찾는 주민 500명에게 달마도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김화백의 달마도는 힘있는 필체에 선이 굻고 선명하여 달마도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열과 성의를 다해 그린 김화백의 달마도는 수맥을 차단하는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독수리, 학, 말 등을 소재로 현대 감각에 맞는 창의적인 한국화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김화백은 ▲신미술대상전(’83) ▲국제현대미술전(’83) ▲한국미술문화대상전(’93) ▲불우이웃돕기개인전(’94) 등 수차례례에 걸쳐 개인·그룹전을 가졌으며, 조일신문 대상전, 달마출품 대상을 수상하는등 20여회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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