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대상 조남상씨 '영예'

제13회 양평군민대상에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산더덕박사’조남상씨(49)가 선정됐다.

조씨는 서종면 문호리에서 출생한 뒤 줄곧 고향을 지키며 농업연구에 몰두해 오다 지난 98년 영농조합을 결성해 용문산 자락 340ha(100만평)에 더덕을 재배해 왔다.

연간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조씨는 더덕의 생육조건이 좋은 용문산 더덕의 기술적 재배를 몸소 터득해 ‘산더덕’하면 양평을 떠올릴 정도로 더덕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개발해왔다.

지난 99년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조씨는 97년 도 임업부문 대상, 99년 도 으뜸이상 수상, 99년 제2건국추진위 선정 신지식인상을 수상했으며, 99년엔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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