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로타리클럽 순회봉사

연천로타리클럽(회장 주점석)이 회원들의 직업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 갈채를 받고 있다.

회원 30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 장병 10여명 등 40여명은 지난 16일 신서면 대광2리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과 가사일들을 돌봐주었다.

회원들중 치과와 내과, 한방과 의사들은 노인들과 환자들의 진료활동을 맡았으며, 사진관을 운영하는 회원은 10여명의 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주었다.

회원들은 또 난방시설이 없는 임모씨(75)에게는 보일러 설치를, 이모씨(78) 가정에는 도배를 해주었는가 하면, 마을 구석구석까지 소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특히 문모 할머니(62)에게는 틀이를 해주기로 약속했으며, 불우 노인들이 집단거주하는 안나의 집에는 수도배관을 새로 해주고 쌀과 라면, 종이 기저귀와 전기난로 등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이 마을 윤상복이장(64)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너무 좋은 추석선물을 받아 주민들이 고마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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