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도소, 수형자 ·가족 한자리 마련

의정부 교도소(소장 강귀근)는 중추절을 맞아 지난 26일 모범수형자 113명과 가족 339명을 초청, 합동접견을 시행했다.

5년 형을 받고 신혼의 처와 헤어져 복역중인 이모씨(30 강도상해)는 “명절마다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며 명절을 한숨과 눈물로 지냈다”며 “이번에 교도소측의 배려로 가족과 뜻깊은 만남을 가져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특히 “가족과의 재회의 설레임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남은 형기를 무사히마치겠다” 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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