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 이경택)가 전·의경들의 활기찬 복무환경조성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전·의경 어머니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장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전·의경 어머니회는 전의경 29명을 대상으로 계장급 이상 간부경찰관 1명과 어머니회원 1명 등이 3인1조가 돼 지난달 20일 부모·형제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앞으로 결연가족은 수시로 경찰서를 찾아 부모·자식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함제희 상경(22·경북 문경시 모전동)은 “결연을 맺은 손경분씨가 마치 친어머니처럼 느껴져 고향의 그리움을 잊을때가 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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