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9일 ‘시민경찰학교’를 개교하고 가정주부 등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경찰관 업무 수행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13일까지 경찰서에서 자체 발간한 교재를 중심으로 방범·수사·형사·교통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일반 법률상식과 현장체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돼 날로 흉포화되고 지능화된 범죄 문제에 경찰과 공동 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이영 경찰서장은 “시민들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민경찰학교’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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