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 경기354-B지구 김주일 총재

국제라이온스클럽 경기354-B지구 김주일 총재(77·파주라이온스클럽 창립 회장)는 ‘확신, 정열 그리고 실천’이란 이념을 갖고 클럽을 이끌어 오고 있다. 김 총재를 만나 라이온스클럽 운영과 향후 봉사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클럽운영의 주안점은.

▲지구운영의 민주화, 전통적인 업적계승 및 지구발전을 위한 개혁추구, 라이온스 철학을 모든 회원에게 올바르게 전수하는 한편, 신입회원을 영입하고 탈퇴를 방지하기 위해 연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분구 진행 상황은.

▲타 시·도의 경우 300만 인구에 지구가 결성된 반면, 1천만명에 육박하는 경기도에 단 한개 지구만이 있다. 현재 도에는 127개 클럽에 4천300여명의 라이온스들이 활동하고 있어 1개지구에서 통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한수이북에 지구를 설치하기 위해 분구추진위원회(위원장 최시원)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클럽운영에 개선할 사항 있다면.

▲그동안 헌장의 밤과 창립기념행사를 치르는데 많은 비용과 정열을 쏟아왔다. 그러나 이는 라이온스 정신과도 거리가 있어 앞으로는 3∼4개 클럽이 합동으로 검소하게 행사를 치르고 보다 많은 봉사활동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신입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회원들이 중도에 탈락하는 것은 라이온스에 대한 신념과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선 라이온정신을 확실하게 습득한 뒤 정열을 갖고 적극 실천해 보람을 찾을때 분명 라이온스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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