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학술대회 등 개최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학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성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정진석 추기경 집전으로 개원 미사를 올린데 이어 5일 개원 5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었다.
또 7일부터 11일까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사로 의료지식 경연의 장과 학술대회, 간호학술대회, QI발표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성가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부터 ‘빛 그리고 희망’, ‘이주노동자 진료지원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년동안 진행할 예정인 개안사업 ‘빛 그리고 희망’을 통해 부천·시흥시,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톨릭신자 중 안과질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매월 셋째주 주일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천 삼정동 성당에서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에게 사랑을 전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가평군 설악면 묵안2리와 1사1촌 자매결연 하고 의료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성가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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