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벚꽃축제장서 수지침봉사 인기

“쑤시고 뻐근했던 어깨 통증이 한순간에 사라졌어요.”

고려수지침 인천 남동·부평지회는 지난 11~12일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현장에서 수지침 자원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수지침사 30여명은 수지침사 1명당 환자 40~50명에게 수지침을 시술했다. 수지침 시술을 받으려는 시민들은 20~30m씩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수지침 봉사단은 뜸과 침봉 등도 병행하며 환자들의 통증을 치료해줬다.

치료를 받은 이모씨(45)는 “뜸과 침봉 등을 받고 나니 아팠던 허리와 어깨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체한 속까지 시원해졌다”고 말했다.

장은숙 고려수지침 남동지회장은 “수지침은 부작용이 없고 근육 통증과 소화, 시력 등에 효과가 탁월해 이용자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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