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봉사센터, 통일부장관상

‘새터민 정주도우미 봉사단’ 활약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통일부 주관으로 열린 ‘민간협력사업 워크숍’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새터민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새터민 정주도우미 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한국 생활에 정착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새터민 25가구를 선정, 새터민 1가구와 자원봉사자 2명을 연계해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멘토링사업을 펼쳤다.

가족나들이와 남한문화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정서지원사업도 병행했다.

이정순 센터장(57·여)은 “올해부터 특화사업으로 추진, 새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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