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축전 꼭 보러오세요”

연수구봉사센터 단체장들 경주서 홍보활동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천년의 고도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 행사를 열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장 40여명은 지난 주말 도시축전 홍보 어깨띠를 착용한 뒤 경주 보문단지와 불국사, 안압지, 천마총 등 경주 관광단지들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을 인솔하는 가이드 도움을 받아 이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고 내용을 설명, 호응을 받았다.

단체장들은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를 방문하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인천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관광객 김동호씨(42·부산시 동래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경주까지 내려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인천세계도시축전에 꼭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순 센터장(57·여)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봉사자들도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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