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과 도시축전 나들이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자원봉사단은 농촌 거주 장애우들에게 인천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 농촌 거주 장애우 가족 80여명을 초청,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함께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철기 단원은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했지만 장애인 봉사활동은 처음이어서 긴장되고 조금은 부담스러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 거주 장애우들과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관람, 더욱 뜻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정근 단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상처받을 수 있는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농협가족과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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