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현대제철 ‘일일 산타’

부자가정 보호시설 등서 트리 만들고 사랑 전달

인천도시개발공사(도개공)와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도개공 자원봉사단체인 ‘해드림’ 봉사단원 10여명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부자(父子)가정 보호시설인 ‘아담채’를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단원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깜짝 변신, 부자가정 어린이 36명에게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200만원 상당의 장난감과 가방 등을 선물하고 어린이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단원들과 함께 도개공 임원 10여명도 아담채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과 봉사단 30여명도 지난 24일 동구 화수1동 보라매보육원에서 선물과 간식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과 함께 성탄절 트리와 소망카드 등을 만들고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펼쳤다.

 

도개공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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