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3시9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김모씨(26)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어머니 A씨(4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의 방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들이 양발이 묶인 채 침대 옆에 엎드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김씨가 취업에 대한 부담 등으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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