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름길 열어드려요”

<경기中企종합지원센터>취업에서 기업지원까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풍성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인력, 교육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올해 중기센터의 핵심 키워드가 ‘일자리 창출’인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도내 취업난 해소에 일등공신이 되겠다는 포부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투인, 청년뉴딜

 

중기센터는 경기일자리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인재포털사이트 인투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부분을 강화했다.

 

도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컨설팅 및 일자리 추천을,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인재추천과 채용과정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올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업의 경우는 사업자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청년실업자의 체계적 취업지원을 위해 밀착상담 및 전문교육 등을 실시, 취업역량을 제고시키는 경기청년뉴딜사업도 진행된다.

 

도내 만 30세 미만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자 맞춤형과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나눠 이뤄지며 구직자에게는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밀착상담 뒤 전문교육을 실시한 뒤 인턴근무를 통해 정규직 채용까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수요 맞춤형은 구직자 모집 및 선발 뒤 1단계로 전문교육 및 취업교육을 1~2달 실시하고 2단계로 3개월 가량의 인턴근무 뒤 3단계로 집중취업을 알선해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취업지원

 

중기센터는 청년층 뿐 아니라 다양한 구인. 구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원대상을 세분화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기재취업지원사업’으로,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역량 제고를 통해 재취업 성공을 꾀한다.

 

도내 거주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경력을 갖춘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밀착상담 및 능력평가(자가진단, 취업교육, 모의면접 등)를 실시하고 실전 취업상담 및 지속적인 취업연계지원과 취업 후에도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시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인투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선발된 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주간의 취업교육 및 알선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도 실시, 도내 설계기술인력 채용희망 기업 및 이공계2~4년제 대학을 졸업한 만 32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공계 미취업자를 선발해 8주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기업에 부합하는 스킬과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구직자는 인투인으로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되고 기업은 참가신청서 작성 후 팩스(031-259-6080)나 이메일(kyslhk@gsbc.or.kr)로 보내면 된다.

 

이밖에 대학내 취업지원부서 업무담당자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대학-기업 취업연계지원사업', 취업 취약계층인 도내 신용회복대상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참가자의 재기 지원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사업' 등도 함께 실시된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중기센터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해 일자리 우수기업을 통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 및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경제회복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부여,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하며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해 주고 도 물품구매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

 

중기센터도 산업패밀리클러스터 단위사업 지원 및 경기벤처빌딩 입주 신청 시 가점을 주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상공회의소 등도 여러 가지 지원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도와 중기센터, 시군 기업지원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1차 서류평가와 현지조사를 거쳐 도와 중기센터, 심의위원회가 최종 선정해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무엇보다는 일자리 창출에 올인할 생각”이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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