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대학생들 자원봉사 프로젝트 발대식
“봉사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안양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다짐하며 두팔을 걷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9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양시 관내 대학생들.
이들은 최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내 인생의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대학생자원봉사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가학생 80명중 7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장애인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26개소에서 목욕, 빨래, 청소 등 봉사에 나선다.
또 각종 프로그램 지원, 지역 아동센터와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학습지도, 도서관 사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와 관련 시는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접수시 희망 수요처를 받아 기관과 연계해 학생의 특기를 살려 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시장은 “봉사는 지역사회 화합과 사랑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잠재적인 지도력을 개발하고 자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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