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부교육청은 21일 전체 공무원들간 업무공유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비타민스쿨(Vitamin School)’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비타민스쿨은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마다 외부 강사가 아닌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다른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이나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서로 공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비타민스쿨은 시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신입생 배정이나 학원 설립절차, 사립유치원 등은 물론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행동강령과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등 연말까지 한번에 3~4개 과제씩 모두 42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보 공유를 위해 교육자료는 교육청 홈페이지(bukbu.ice.go.kr)와 시교육청 지식관리시스템(지식나래)에 시리즈로 연재,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기소 교육장은 “비타민스쿨을 통해 공무원들끼리 소통과 협력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동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공무원들 각자 열정을 쏟아 일 잘하는 교육청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