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만들고 젖소 돌보며… 특별한 목장나들이

GM대우 사회봉사단 시설아동 초청 체험활동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 사회봉사단이 주말을 맞아 장애우 및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도심 속 목장을 방문, 다양한 낙농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GM대우 사회봉사단은 지난 10일 장애우 복지기관인 예림원과 신명보육원 어린이 30여명을 초청, 파주 모산목장을 방문했다.

 

사회봉사단과 어린이들은 이날 젖소에서 직접 우유 짜보기, 우유로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젖소에게 건초주기, 젖소 돌보기 등을 체험했다.

 

김민수군(12)은 “젖소를 가까이에서 직접 보는 건 처음인데 무섭기 보다는 귀엽고 예쁘다”며 “직접 젖소에서 짠 우유로 치즈와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주석범 GM대우 상무는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목장의 일상을 아이들에게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유익하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GM대우 봉사단은 지난 4월에도 볕바라기, 예림원, 혜림원, 구세군 목양원 등 서울·인천·군산지역 복지기관 6곳 장애인 270여명과 자원봉사자 190여명 등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대공원 견학 및 강화 고려산 등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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