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식품판매업소 조리실 등 청결관리 점검
인천시 남구는 소비자감시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말까지 재래시장들을 대상으로 기초위생관리사업을 중점 추진,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재래시장 만들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등이다.
점검 사항은 조리실과 원료보관실 청결상태, 반찬류 및 직접섭취식품의 뚜껑 및 위생 용기보관·판매여부, 냉동·냉장시설 정상 가동여부 및 청결관리여부, 식품을 바닥에 놓고 방치할 경우 보관 전 처리·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세균오염도 분석기(ATP)를 활용해 손·칼·도마 등의 오염도와 스팀보일러, 식용유지 착유기, 추출기, 고춧가루 분쇄기 등에 대한 관리요령에 대한 지도 교육, 길거리음식 위생관리메뉴얼 제작·배포 등도 이뤄진다.
구는 식품생산자 실명제도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일상적인 단속체계로는 재래시장 위생수준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기초위생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위생교육을 통해 위생관리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