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산업분야 협력 상생 프로젝트 합의
안성시와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가 농업 및 산업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2일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청에서 중국수화시위원회 후쓰여응 당서기와 쑈찌엔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농업 및 산업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긴밀히 모색하기로 하고 양 도시간 풍부한 자원 특성에 대한 합작 프로젝트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민간교류 뿐만 아니라 사절단을 파견해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수화시는 안성마춤 인삼, 쌀, 포도, 배, 한우 등 농축특산물 생산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부시장급 방문단을 파견키로 했다.
안성시는 수화시가 농업 대도시임을 감안 콩, 옥수수, 쌀 등 12개 곡식으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제개발단지 내 기업체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후쓰여응 당서기는 “한국 시민들이 이뤄낸 한강의 기적을 잘 알고 있다”며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우의를 돈독히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중국의 달라진 모습과 비약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서로 활용해 상생의 밑 거름이 되자”고 화답했다.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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