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지역경제 활성화”… 韓中 한뜻

중국기업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안성시가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 방문에 따른 하얼빈 래미안부동산개발유한공사 등 3개사와 450억원 규모의 대단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 서석구 하얼빈 래미안부동산개발, 황석양 지엘물류㈜대표, 권오관 산천물류㈜ 대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용창출 등 5개항의 내용을 담은 투자 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날 이들은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산 40 일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50억원을 투자, 물류창고를 신축해 지역업체 및 인력을 고용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개발 계획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당사자간 합의 내용에 대해 성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황은성 시장이 중국 수화시를 방문, 1천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이행키 위해 상호 문서로 작성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국 기업들의 투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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