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약산마을 ‘화재없는 마을’ 선정

2005년 이후 화재사고 전무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약산마을 주민들이 수년간 화재 예방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안성소방소로 부터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 약산마을에서 이민원 소방서장,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제1호 화재없는 마을 현판식과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약산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35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소방서비스 취약에도 불구 자발적인 참여속에 화재예방 홍보 등에 앞장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마을’이라는 현판과 인증서를 안성시 처음으로 전달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이민원 서장은 “주민 모두가 화마로 인한 재산적, 생명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 노력으로 수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화재없는 마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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