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주는 것 뿐입니다.”
안성시 하수사업소 박명수 소장을 비롯한 17명의 직원들은 작은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추운 날씨속에서 가슴을 훈훈하게 녹여 주고 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안성시가 자체적으로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2010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시상금 사용을 놓고 고민하던 중 올 겨울 유난히 춥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포상금 전액을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해 안성마춤 쌀 40포(20㎏)를 구입해 보개면 마춤요양원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일죽면 어울림봉사단체에 각각 20포씩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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