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500억 들여 종합운동장 인근 축구·야구장 등 설치
안성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선 대규모 스포츠 단지를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보개면 양복리 216의1 일대에 오는 2013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시민들의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체육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결정과 부지매입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2013년부터 체육시설물을 본격 설치, 2017년까지 스포츠파크를 완공키로 했다.
특히 종합운동장 인근에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 경기장, X-게임장, 인공암벽 등반 2개, 동호회관 등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체육활동 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1면으로 5천여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임대 문제를 싸고 다투었던 문제가 해결되고 안성지역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생활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 “좀더 세부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도탬이 되는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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