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온다” 행복한 안성...현수막 걸고 “환영”

안성지역 18만 시민들이 2조원 규모 투자의 KCC 유치가 확정되자 잔칫집 분위기 속에 환호성이 잇따라 확산하는 등 거리 곳곳이 홍보 현수막으로 물결 치고 있다.

 

2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KCC대표 등은 경기도청에서 2조 원 규모 투자와 3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KCC 안성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안성지역 시민들이 안성 역대 최초로 대기업 유치에 성공한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너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치며 반색을 아끼지 않는 등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와 이장단, 업계, 상인들은 자비로 300여장의 현수막을 제작, 읍·면·동과 도로변, 공공게시대에 내걸어 KCC유치를 축하했다.

 

또 시민들은 황 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의 역할을 거론하며 지역발전에 큰 가교 역할과 원동력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황 시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이 헌신적으로 도운 만큼 시민들과 잘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더욱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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