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투입 내년 준공
안성시 원곡면 지문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화 된다.
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민선 5기 취임 야심작으로 추진한 ㈜락앤락 시행 안성 지문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락앤락에서 시행하는 지문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29일 17만6천㎡에 800억원을 투입, 생산·물류시설을 건립하기로 시와 MOU를 체결했다.
시는 ㈜락앤락의 입지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주요 쟁점이었던 산지, 농지, 환경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관련기관의 담당자들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승인 신청부터 총 4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최종 승인을 얻어 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문일반산업단지 시행자인 ㈜락앤락은 주방생활용품 제조기업으로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33의1 일대에 조성되며,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서안성 IC에서 3㎞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달에 공사에 착수해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안성지문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80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경제도시라는 큰 틀 속에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최 역점을 두고 안성시와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제 New 안성마춤 시대를 여는 관문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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