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도리돌 디자인빌리지’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행안부, 주거환경 개선 8억원 매칭펀드 조성

포천 ‘도리돌 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이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공공디자인을 통한 주민의 질 향상을 위해 포천을 포함, 10개 지역의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행안부에서 국비 4억원과 해당 지자체에서 지방비 4억원이 매칭펀드로 각 8억원의 사업비가 조성된다.

 

포천 이동면은 이동막걸리·이동갈비의 본고장으로 대외 인지도가 높은 곳이며, 마을 주민 스스로 ‘사단법인 도리돌 지역활성화센터’를 설립하는 등 주민의 참여의지와 역량이 높은 지역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로정비 및 화단조성, 스쿨존내 안전휀스, 폐가정비, 주거공간내 텃밭정비, 안내사인물을 설치하고, ‘도리돌 디자인 빌리지’ 조성을 위해 지붕, 담장개보수, 마을쉼터 조성, 상징탑 정비, 골목길 정비 및 상가 간판 정비 등이 실시된다.

 

한편 행안부는 공직에 관한 모든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직채용박람회’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총 60개의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며, 5·7·9급 공채시험을 비롯한 경찰·소방·군인 등 정부기관에서 선발하는 모든 종류의 공무원시험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대부분의 정부기관이 참여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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