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사고예방 아이들에 실질적 도움돼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안산시 U-정보센터와 학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장을 방문, 어린이 범죄예방 CCTV 등 관제운영 실태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최첨단 지능형 IT를 활용한 U-정보센터가 어린이 등 취약계층 대상의 범죄예방과 사고예방에 성과가 있도록 CCTV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학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장을 방문,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 위협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4천89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매년 약 1천6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자해 방호울타리 설치, 과속 방지턱 등 통학로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 2배 과중 부과와 녹색어머니회, 안실련 등과 연계해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사업과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서행을 유도하는 스티커 붙이기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